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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s

빨라도 너무 빨랐던 속도 때문에 X 됐다 <과속스캔들> 리뷰

by bbubboo 2022. 3. 21.

빨라도 너무 빨랐던 속도 때문에...

<과속스캔들>
Scandal Makers
2008

속도를 지키지 못한 결과가 나타났다.
사람이란 자고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법
아직도 안 봤다면 너무나 아쉬울 작품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문제적인 영화 과속스캔들 리뷰
너무 빨라서 X 됐다.

과속스캔들 리뷰

영화 정보
개봉 2008.12.03
등급 12세 이상
장르 코미디
러닝 타임 108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평점 9.20
관객수 822만 명
감독 강형철
수상 이력 12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신인상, 신인여우상)
30회 청룡영화상(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ㄹ)
5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신인여우상)
46회 대종상 영화제(여자인기상)
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
17회 춘사영화상(아역상)
12회 상하이국제영화제(아시아신인작품상)
45회 백상예술대상(영화부분 인기상)
출연 차태현(남현수), 박보영(황정남/황제인), 왕석현(황기동), 임지규(정남의 첫사랑), 황우슬혜(유치원 선생님) 등

목차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써니>와 <스윙 키즈>로도 유명한 강형철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영화 <과속스캔들> 줄거리


현수가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오후의 휴식' 인기 코너 청취자와 전화.
애청자이면서 최고 인기 사연자인 황정남과 전화 연결을 한다.

정남 씨 안녕하세요.
정남: 네 안녕하세요.
현수: 정남 씨 정말 반갑습니다. 전화는 처음인데 어디 가시나 봐요? 시끄러운 걸 보니.
정남: 네 아빠 만나러 가요.
현수: 정말 잘 생각하셨어요. 꼭 찾아야죠!
정남: 정말 갑니다?
현수: 네,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이 전화가 사건의 발단이 될 줄 몰랐다. 모든 걸 바꿀 소용돌이 속으로.

영화 과속스캔들 리뷰

왕년에 아이돌 스타로 10대들의 우상이었던 남현수는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아직까지는 잘 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등인 라디오의 디제이로 활약하고 있다. 어느 날 그의 애청자를 자처하며 매일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이 갑자기 찾아와 자신이 속도위반으로 낳은 딸이라고 우기기 시작한다. 손자까지 같이. 집은 물론 방송국까지 스토커같이 쫓아다니는 정남 때문에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정남과의 스캔들이 터지기 직전이다. 이거 잘못하면 끝이다!

현수는 중학교 시절 첫사랑인 누나와 이런저런 했던 일로 인해 아이가 생겼고 바로 그 아이가 정남이었습니다. 모르는 사이 많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는데 갑작스럽기에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똑 닮은 상황인 그녀도 고등학교 때 과속스캔들 하여 아이를 낳아 기동이 태어난 거죠. 서른여섯 살 총각인 그가 딸에 손자까지 받은 기가 막힌 시추에이션.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된 그들은 조카 사이라고 하고 지내기로 하죠. 싱글 라이프가 익숙해져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같이 살면서 가족애가 조금씩 움트기 시작합니다.

영화 과속스캔들 리뷰

그러다가 현수의 라디오에서 하는 장기자랑에 정남이 출연하게 되었는데 출중한 실력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죠. 그러면서 다시 나타난 그녀의 남자 친구. 정남은 그가 떠났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해였고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시전 될 뻔했지만 아빠인 현수와의 관계를 오해하고, 부녀는 싸우고 맙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될까요!?

소감

혼전 임신이나 미혼모, 미혼부 등 사회적인 무거운 내용을 배우들의 연기와 재치, 그리고 유쾌한 설정으로 잘 풀어내어 많은 분들이 관람했는데요. 저도 극장에서 봤는데 웃음 포인트가 엄청 많아서 쉴 새 없이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O.S.T를 배우들이 직접 불러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역인 석현이의 썩소도 한몫했죠. 무려 1000:1의 경쟁률이었다고 하네요. 덜덜. 10년이 훨씬 지나서 지금은 어른이 되었는데 시간이란 건 참 신기합니다.

영화 과속스캔들 리뷰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과속스캔들>의 O.S.T <아마도 그건>은 지금도 실제 라디오에 신청이 올라오기도 해요. 많은 분들이 '박보영' 배우의 목소리로 사실 '홍민정' 님의 곡입니다. 음원으로 출시된 건 이 가수의 목소리로 나왔어요. 톤이며 분위기며 비슷하긴 한데 아니랍니다. 실제로 부른 노래는 오디션장에서 부른 거예요.

배우들도 상을 많이 받았지만 감독님도 신인상을 받기도 했죠. 써니 같은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네요.
여러분들은 항상 안전 운전 명심하시고 영화 정주행하세요!

아직 이 영화 안 봤다면? 얼른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럼 또 보세요!
그럼 저는 다른 얘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더 많은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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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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