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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s

인셉션 Inception 결말에 대한 이야기

by bbubboo 2022. 4. 20.

인셉션 Inception 리뷰와 결말

아침에 일어났는데 너무너무 개운하고 뭔가 모르게 서늘한 기분이 들면 핸드폰을 보게 됩니다. 그러곤 놀라죠. 아니 알람을 맞춰놨는데 왜? 안 울렸을까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 내 꿈에 들어와서 알람을 맞춘 것처럼 보여준 건 아닐까요? 마치 영화 인셉션처럼요. 제겐 너무나 잔인한 4월이라서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디카프리오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해서 다 똑같은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그래서 결말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인셉션 결말
입국 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에 안도

1. 소개

인셉션은 2010년에 개봉했고 미국과 영국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장르는 액션과 스릴러 모험 SF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7번째 영화로 엄청난 상상력으로 탄생했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고 조셉 고든 래빗, 마리옹 코티야르, 앨런 페이지, 킬리언 머피, 톰하디, 톰 베린저, 와타나베 켄 등 멋진 조연들이 함께한 작품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이름처럼 놀라운 스토리를 구상하여 매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01년 루시드 드림(자각몽)이란 것에 영감을 받아서 꿈을 훔치는 도둑 영화를 생각해냈다고 해요. 그 후 제안서를 워너 브라더스 측에 제출하고 제작하기 전에 블록버스터급 작품을 연출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껴 2005년엔 배트맨 비긴즈, 2006년 프레스티지, 2008년엔 다크 나이트를 연출하게 되었는데 그러고 나서 2009년 도쿄에서 인셉션을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흥행과 평가면에서 2010년에 런던에서 개봉한 후 전 세계적 총 8억 달러를 넘는 수익을 벌었습니다. 아카데미상을 비롯한 많은 상에 노미네이트 되고 모두 수상하기도 하면서 엄청난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시나리오가 독창적이고 연기나 그래픽 음향에서도 대단했었죠. 2020년에 재개봉할 정도로 꿈에 대한 영화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2. 영화 인셉션 줄거리

코브(디카프리오)는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가 정보를 빼내는 꿈 도둑인 특수 보안요원입니다. 도쿄에 있던 사이토는 그를 이용하여 라이벌 회사의 정보를 훔치려고 계획하는데요. 하지만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훔치는 것 말고 생각을 심어달라고 요청합니다. 작전 이름이 바로 "인셉션"인 거죠. 그의 제안에 당황하지만 성공하면 국제 수배자인 그의 신분을 바꿔주겠다고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겁니다.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없어서 아이들에게 못 돌아가고 있었으니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최강의 팀을 꾸려서 피셔에게 접근하는 작전을 세웁니다. 과연 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3. 결말 및 해석

사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팽이가 도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의 해석이 엇갈리기도 했어요. 이것까지 감독이 그린 그림일까요? 저 역시도 보면서 넘어지려고 하다가 계속 도는 걸 보곤 이것마저 꿈이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어떤 것이 정답일까요? 수배자였던 이유는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받아서인데 그가 작업을 하면서 평정심을 잃는 이유이기도 해요.

"유언장에서 아버지는 내가 그냥 나로 살길 바라셨어요. 아버지를 위해 살지는 말라고요. 이제는 그렇게 할 거예요. 아저씨."

"사이토를 찾으려고 코브가 남았습니다."

"난 누구를 기다리고 있네. 반쯤은 잊힌 꿈속에 나왔던 사람이군요."

"당신을 찾으려고 왔어요. 이 세계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같이 돌아가요."

LA행 비행기를 타고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작품에 출연했던 엘렌 페이지가 남자로 성전환하면서 엘리엇 페이지로 개명을 했습니다.

코브는 아내가 죽은 후 결혼반지를 빼고 있는데 끼고 있으면 꿈이고 안 끼고 있으면 현실이라고 합니다. 나중엔 이것마저 의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기도 했지요. 그의 장인인 마일즈가 마중 나옵니다. 이 분이 나오면 현실이고 아니면 꿈이라고 감독이 그랬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애들은 커져 있고 아내 대신 장인이 있으니 현실로 보면 되겠죠. 혹시 모르니 습관처럼 팽이를 돌립니다. 중심축이 살짝 흔들려 보이기도 하지만 넘어지는 걸 보여주지 않고 끝이 납니다.

영화 인셉션 결말

어떤 해석에선 코브가 돌아온 건 현실이지만 감독의 관점에서 보면 이 모든 것이 허구이고 꿈이라서 팽이는 계속 돌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니까 본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엄청난 그래픽과 사운드로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미칠 것 같기도 했습니다. 반전인지 아닌지 엇갈린다는 것은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거겠죠? 그래서 놀란의 논란이란 말도 있습니다. 아마도요.

몇 번을 봐도 잘 모르겠는 영린이는 이런 결론을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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