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1~2화
최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소년심판 드라마
날이 갈수록 촉법소년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14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같은 죄라 할지라도 청소년, 성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처벌의 수위가 약합니다.
애초 소년법의 목적이
반사회성 소년의 환경 교정과
품행 교정 건전한 성장에 의의가 있기 때문이죠.
목차
영어 제목 | Juvenile Justice |
---|---|
시작일 | 22년 2월 25일 |
배급 | 넷플릭스 |
장르 | 법정 드라마, 범죄 |
방송 횟수 | 10부작 |
출연 |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민 |
연출 | 홍종찬 |
극본 | 김민석(입봉작) |
1~2화 줄거리(스포 포함)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심은석(김혜수 분) 판사는 소년 합의부 담당으로
연화법원에서 청소년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판사 정원이 3300여 명 정도인데
소년부 판사는 20여명으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소년범들을 만납니다.
소년 보호 재판은 보조인은 출석해도 검사가 출석하지 않고
판사가 직접 심문하면서 보호 처분을 결정합니다.
처분된 환경속에서 소년범이 잘 적응은 하는지
도망치거나 이후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진 않는지
관리 감독을 한다고 한다.
이 장면은 심은석의 인터뷰 장면이고
김혜수 배우의 대사에서
카리스마가 보입니다.
왜 소년부 판사를 택하셨습니까?
이유는 딱 하납니다. 혐오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덜덜
피칠갑한 소년이 길 거리를 헤매고 있다.
경찰서에 도착한 후 형사가 소년을 막는데
손도끼를 꺼내어 살해했다며 자수를 한다.
이는 뉴스로 전해지며 세상에 퍼지고
14세 미만이라 처벌이 약할 것이라며
법을 개정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재판이 심은석 앞으로 배정되고
기일이 되어 공판을 시작한다.
백승우는 본인이 조현병이고 어떻게 범행을 했는지
아무렇지 않게 구술하다가 웃긴 게 있다며 웃는다.
"숨바꼭질을 하는데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알아요?
겁에 질린 얼굴을 봤어야 했는데"라며 웃는다.
자신이 촉법소년에 해당한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강원중(이성민 분) 부장판사는 한 기자로부터
정계에서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큰 사건을 맡았으니 문제 없이
해결하는 게 좋다는 말을 남긴다.
차태주(김무열 분)는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도
순수한 아이들이라며 아낀다.
소년범을 싫어하는 심은석이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러다 둘이 대립하는 날이 오는데
보호 시설에서 나온 아이들과 식사를 하다가
지갑이 없어지는 소동이 발생한다.
심은석은 그냥 경찰 부르라고 하고
차태주는 아이들이 이미 교화되었다는 생각에
아이들 말을 믿지 않고 법으로 처리하려는
은석이 맘에 들지 않아 한소리한다.
하지만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정말로 지갑을 훔친 것이 맞았다.
결국 다시 보호 처분을 받는다.
소년심판 다시 백승우의 공판날이 되었고
모든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조현병 진단서를 내미는데
그걸 받아 든 심은석이 내용을 보곤
숨어 있는 진범이 있다는 걸 알아낸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었는데
조현병은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할 수 없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CCTV와 SNS 기록을 토대로
한예은을 찾게 되고 PC방에서 조우한다.
예은은 도망가지만 결국 잡히고
한밤 중에 보조인 대동하고 심문한다.
보호 처분 중인 예은이
법을 지키지 않았음을 핑계로
강제 연행을 한다.
촉법소년이 아닌 예은과 재판을 합치면서
부장판사와 좌우배석이 함께 공판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라는 걸 이용해서 서로 싸우게 만들고
서로의 자백을 듣고 진상이 밝혀지는데...
사건에 대해 낱낱이 듣게 된 피해자의 어머니가
난간에서 목 놓아 운다...
백승우의 어머니는 진범이 아닌데도
2년의 소년원 처분을 받자 차태주한테 따지고
어떤 게 문제인지 파악을 못한 어머니한테
심은석은 팩트 폭행을 한다.
승우의 어머니는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와
바닥에 있는 핏자국을 보곤 바닥에 엎드려
피해자한테 사과한다...
소감
10초 광고에서 "니 나이에. 감히"
"왜 그렇게 당당하십니까?" 등의 대사에서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느낌을 받았어요.
이 드라마가 세상에 발표되었을 때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많은 문제가 있는 소재다 보니
관심이 무척 갔습니다.
초반 내용이 임팩트가 강해서
흡입력과 몰입이 정말 잘됐습니다.
성인 재판과 다르게 소년부 판사는
아이에게 소홀했던 부모에게도
의무를 다하게끔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애를 버리고 새 삶을 시작한 엄마한테
옆에 꼭 붙어 가정교육
제대로 하라는 명령을 하기도 하고
가정폭력을 행한 아버지한테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분명 사회적으로 어두운 부분이라
씁쓸한 건 맞지만
이런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고
세상이 바뀔 수 있다면
그게 미디어의 순기능이 아닐까.
이제 6화 정도 보고 있는데
강원중과 차태주의 관계도 궁금하고
심은석이 왜 소년범들을
싫어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집중하고 볼 겁니다.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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