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과 평범한 사랑을 꿈꾸는 로맨틱 스토리 영화 <노팅힐> 리뷰
여기에 서점과 마을, 본인 방이 세상의 전부인 평범한 남자와
그런 평범함을 원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넘나 좋은 <노팅힐> 리뷰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고 뭐든 함께 하고 평생의 약속을 합니다.
인간의 가치는 이런 게 전부는 아니지만
사랑을 할 때에 느끼는 감정과 경험하는 것들이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재밌고 좋아하는 걸 해도 혼자 하는 것과 둘이 하는 건 많이 다르니까요.
개봉 | 1999.07.03(첫 개봉), 2019.04.17(재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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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2세 이상 |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
국가 | 영국 |
러닝 타임 | 124분 |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
평점 | 9.51 |
관객수 | 6.7만 명 |
감독 | 로저 미첼 |
출연 | 줄리아 로버츠(애나 스콧), 휴 그랜트(윌리엄 태커), 휴 보네빌(버니), 리스 이판(스파이크), 엠마 챔버스(허니), 팀 멕네니(맥스) 등 |
목차
소개
월드를 넘어 우주까지 뻗어가는 인기 스타이자 최고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
런던의 노팅 힐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와,
너무 특별한 사랑은 두려운 '그'의 꿈같은 로맨스가 펼쳐지는데...
영화가 시작되면 줄리아 로버츠가 얼마나 엄청난 스타인지 보여주는데 흐르는 노래 "She"가 너무나 좋습니다. 한국 연예인들한테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에 꼭 들어가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대중에 노출되는 연예인이란 직업 때문에 결혼이란 것도 의식을 안 할 수가 없는데 같은 연예인끼리 많이들 하지만 비연예인과의 로맨스도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괜한 헛바람이 들 수 있는 오늘의 영화 노팅힐 같이 보시죠.
줄거리
영국 수도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관련 서적을 다루는 서점을 운영하는 지극히 평범한 흔남 윌리엄은 우연히 자신의 가게로 책을 사기 위해 들어온 세계적 대스타 애나 스콧을 만납니다. 뭔가 아련한 둘의 만남은 짧게 끝나고... 하지만 윌리엄이 잠시 커피를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녀와 몸이 부딪히며 애나의 옷에 모두 쏟고 맙니다. 오해하지 말고 들으라며 "파란 대문이 있는 집이 내 집인데 괜찮다면 옷을 갈아입으라고 권유합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미모의 대스타가 내 집에 왔다면 어떨까요. 고기가 두근인지 내 심장이 두근인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 찰 거 같은데요. 윌리엄도 마찬가지였는지
차를 드릴까 꿀에 재운 살구를 드릴까. 살구 맛은 안 나고 꿀 맛만 나는데 이럴 거면 꿀을 사지
이런 말만 해대는데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살군데 꿀맛만 나서 불만인 건가...? 그럼 가게 가서 환불을 진행하세요.
어쨌든 옷을 다 갈아입고 애나는 떠나버립니다. 그런데 잠시 후 그녀가 다시 돌아옵니다. 가방을 하나 두고 가서 가지러 왔는데... 근데 집을 나서기 직전, 그녀는 그에게 키스를 합니다.
휴 그랜트 왠지 엘론 머스크 닮은 것 같지 않나요? 도지 아빠... 저도 괜히 민망해서 크흠
그 후 애나는 윌리엄을 자신이 머무는 호텔에 초대합니다. 하지만 몰려든 기자들이 문제였는데요. 인터뷰 일정이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그때 도착한 그가 눈에 띄었던 거죠. 임기응변으로 '말과 사냥개'라는 잡지의 기자라고 얼버무리고 직접 애나와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질문은 너무나 진지해서 놀라웠는데 그건 사실 둘의 진심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녀에겐 사실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이건 이미 공표가 되어 있어서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어요. 윌리엄만 몰랐는데 같이 호텔에 갔다가 룸에서 그를 보게 되죠. 그로 인해 충격을 받은 윌리엄이 굿 바이를 남기고 떠나버려요.
애나에 관련된 스캔들 하나가 터지는데, 과거에 찍은 누드 사진이었어요. 오갈 곳 없어진 그녀가 생각난 건 윌리엄이었죠. 다시 찾아갔지만 차갑게 대하고...
이건 잊지 말아 주세요
나 또한 한 남자 앞에서
날 사랑해달라고 말하는
한 여자일 뿐이라는 걸
영화 노팅힐 소감
배경이 된 Notting Hill은 런던의 한 동네로 빈티지한 멋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가본 적 없는데 가보고 싶을 정도로 예쁜 곳입니다. 이 영화도 좀 오래되긴 했지만 사람 사는 얘기 다 똑같잖아요. 그리고 2019년에 재개봉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말에 대한 걸 미리 알기보다는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이들의 얘기를 지켜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해요. 로맨틱 코미디는 유쾌하면서 재밌고 특히 새드 엔딩은 잘 없기 때문인데요. 중간에 위기도 오고 조마조마한 것도 있지만 모두의 연기를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면서 관람하는 게 제대로 보는 방법인 것 같아요.
연애 중인 사람도 아직 혼자인 사람도 몽글몽글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대리 만족하고 싶을 때 딱 좋아요.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 백 번을 보아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줄리아 로버츠와 젊고 쌩쌩한 휴 그랜트를 볼 수 있습니다.
대사도 주옥같은데 받아 적어서 노트나 다이어리에 적으면 감성 터집니다. 외롭네요.
여기까지 정보와 줄거리 리뷰 살펴봤습니다.
더 많은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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