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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s

마블 신작 <모비우스> 리뷰 정보 줄거리 아쉬운 부분

by bbubboo 2022. 4. 1.

마블 신작 영화 <모비우스> 리뷰 박쥐왕이 될 상인가

3월 30일 드디어 고기다리던기다리 마블 신작 모비우스가 개봉했습니다.
원래는 1월이었다가 코시국이 급증해서 미뤄졌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바로 보고 와서 리뷰 씁니다.
그는 박쥐왕이 될 상인가 안 될 상인가.

영화 모비우스 리뷰

영화 정보
개봉 2022.03.30
등급 15세 이상
장르 액션, 모험,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 타임 104분
배급 소니픽처스코리아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출연 자레드 레토(마이클 모비우스), 아드리아 아르호나(마틴 밴크로프트), 자레드 해리스(주치의), 맷 스미스(록시아스 크라운) 등

목차

소개

마블 코믹스의 신작이고 아이언맨이나 스파이더맨 같은 양지 인물이라기보단 음지 쪽 영웅입니다. 그동안 보았던 영웅들과는 분명 차이가 있어요. 마블의 원작 만화에서 스파이더맨의 적수로 나오는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가 주인공인 첫 번째 실사 영화이자 최강의 안티 히어로의 탄생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초인적 힘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흡혈박쥐'라는 매개와 혼합해 강해지는 설정으로 비행능력, 음파 탐지 능력, 속도 등을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제86회 아카데미상과 제71회 골든글로브상을 휩쓸며 인정받은 배우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았어요.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중적인 부분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 모비우스 리뷰

줄거리

어릴 때부터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마이클은 희귀 난치성 혈액 질병을 갖고 있지만 천재적 두뇌를 가지고 있어 혈액 관련 박사로 성장하여 그의 연구가 많은 사람들을 살리게 된다. 박쥐 DNA에 혈액 응고를 막아주는 성분이 본인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연구를 계속하다 드디어 성공하게 된다. 임상 실험을 위해 본인 몸에 직접 혈청을 주입하면서 건강과 함께 엄청난 힘을 갖게 되지만 반작용으로 저주를 받게 된다. 또한 같은 상태인 병원에서 만난 그의 친구 마일로는 굉장한 부자로 마이클의 연구에 후원을 하고 있는데 마이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일로 역시 혈청을 맞아 몸이 변하고 성격도 달라지는데...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소감

엄청난 그래픽

영화 모비우스 리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이라 주인공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작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마블의 기술력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슬로우 모션과 엄청난 그래픽으로 음속의 속도를 표현하고 있고 박쥐 같은 능력을 갖게 됩니다. 충분히 예상되는 전개이지만 그래서 더욱 감탄하면서 보았어요.

매력적인 인물들

마이클 모비우스가 능력을 얻고 난 후 갑자기 벌크업이 뙇! 외모도 좋아집니다. 실험에 돌입하기 전까지 왜소한 체구라 진짜 엄청 아프게 느껴지고 걷는 것도 불편해 보이는데 말 그대로 존잘 됩니다. 박사 답다고 해야 할지 성공한 후에 본인 스스로 테스트를 하는데 이미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이길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마이클의 조수이자 히로인인 마틴.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고 주인공을 끝까지 믿어주는 인물입니다. 초반에 임상 실험할 때 주사를 직접 놔주기도 하죠. 주인공과 둘의 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

영화 모비우스 리뷰
이 눈빛만 봐도 알쥐

주인공의 친구 록시아(마일로). 잘은 모르겠지만 마일로가 우리나라의 철수 같은 이름인가 봐요. 병원 절친으로 희귀병을 낫게 하기 위해 엄청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헬기에 배에 연구소까지 척하고 주는데 돈이 얼마나 많으면 쩝... 건강해진 후에 보여주는 모습이 귀엽기도 해요. 남들 다하는데 못했던 팔 굽혀 펴기나 요상한(?) 춤을 춥니다. 마찬가지로 벌크업이 됩니다.

아쉬운 전투씬

그동안 보았던 캐릭터들끼리 싸우는 걸 보면 최근 봤던 <스파이더맨>만 하더라도 화려한 액션이 등장하는데 이번 작품은 초반이라 그런 건지... 샥 으악 푸슝 찍찍찍 악~ 하고 끝난 느낌? 그냥 얘는 '이런 능력을 갖고 있고 그걸 깨달아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하는 듯했어요. 그래픽에 비해 약했달까 무기도 손톱과 스피드 조금 센 힘인데 너무 맨몸으로 싸우는 듯하고, 벽도 뚫고 땅도 뚫지만 일반인한테도 가끔 밀리는 듯해서 묘한 느낌. 2차 예고편 마지막에 "농담이야. 모비우스 박사야"라는 부분은 나오지 않아요. 아마 애드리브를 보여준 듯.

보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

능력이 발현되거나 배고플 때마다 얼굴이 박쥐처럼 표현되는데 솔직히 좀 보기 싫게 생겼어요. 방심하고 있다가 깜짝 놀라니 조심하시면 됩니다.

감상평

음악이랑 볼거리가 풍성하고 연기도 잘합니다. 전투씬이 빈약하긴 하지만 <모비우스>의 인물 소개로는 충분히 필요하고 마블의 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신작이잖아요. 꼭 보셔야 하고, 쿠키영상이 2개 있으니 끝까지 계시고요. 그리고 원래 시작 오프닝에 헐크,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로고송처럼 나왔었는데 여기선 안 나옵니다. 대신에 M이란 글자가 엄청 강조돼서 나와요. 데일리 뷰글라든지 호라이즌, 다른 작품의 대사가 인용되어 나오는 깨알 포인트도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리뷰는 여기까지 준비했습니다. 더 많은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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