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저의 변화 석고방향제 오퓨저의 발향 원리
향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뿌리기, 증발시키기, 태우기
향의 역사는 기원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로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향을 맡는 방법 중에는 향수가 있고 향초도 있지만 디퓨저가 있어요.
디퓨저의 인기는 공간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에서 아로마 테라피로 오면서 더욱 높아졌습니다.
디퓨저는 그저 놓는 것만으로 증발하면서 향을 퍼뜨리게 되는데
아무래도 액체로 되어 있어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오퓨저 즉 고체방향제로
석고에 향을 가둬 시간에 지남에 따라 은은하게 올라오게 설계되었어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데 장점은 오랫동안 발향한다는 점과 석고이므로 모양을 이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단점은 석고라 깨지기가 쉽다는 겁니다.
발향의 원리는 석고를 물과 혼합 시켜 모양을 잡아주는 몰드에 부어 모양을 만드는데
발향을 위해 향료를 넣어 만듭니다.
향료가 기름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과 잘 결합할 수 있게 리퀴드 용액 같은 유화제를 첨가하게 되고
그 결과 석고에 골고루 스며든 향이 발산되면서 우리가 코로 향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석고의 특성상 향기를 천천히 발향하므로 발향의 효과가 우수하고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도 있어
주변의 습도를 조정하는 기능까지 있으므로 오퓨저의 매력이 큰 것입니다.
물론 사용하다 보면 향이 약해지는데 석고 뒷면에 향료 오일이나 향수를 뿌리게 되면
다시 향을 흡수하여 발향이 되살아나게 됩니다.
석고방향제의 원리와 사용법이었으며 오퓨저를 만들기 위한 학습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민간 자격증이 있는데 가격이 꽤 있으므로 전문적인 능력을 키우려고 한다면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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